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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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시공사 측 카톡 공개..."말도 없이 타 업체에 보수 외뢰, 당혹스러워"

기사입력 2019.08.27 14:05 / 기사수정 2019.08.27 15:1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단독주택 시공사 측이 이들 부부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시공사 A측은 지난 2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에스엔을 통해 윤상현과의 대화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대화 속에서 윤상현은" 하자 보수 공자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문 건축 사무소에 하자 보수 공사 의뢰 및 견적을 요청했다"고 말했고, 이에 시공사 A측은 "우리가 보수를 안해주는 것도 아닌데 하자리스트를 주지 않고 바로 다른 회사에 의뢰를 하셨냐. 어떤 부분 보수를 원하는지 알려달라. 우리한테 말도 없이 전문 업체에 맡기셨다니 당혹스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A사 측은 "우리와 아무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건물 일부를 철거해 진행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다. 하자 이행은 다 해드린다고 분명히 말씀 드렸다. 그런데 아직 정확하고 객관적인 근거(견적)이 나오지 않았는데 돈을 달라고 재촉하는 게 맞는 행동이냐. 견적도 건축주(윤상현)가 일방적으로 선정한 업체에서 작성한 견적은 저희가 인정할 수 없다"고도 했다. 

한편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SBS 예능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에 지은 3층짜리 단독주택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방송에서 집 곳곳에 하자가 발견됐음을 알렸고, 이 과정에서 이들 부부의 집을 지은 시공사 측의 부실 공사 논란이 일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공사 측과 윤상현은 서로 다른 의견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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