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오정연이 KBS 동기 전현무의 과거를 폭로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모델 송경아와 방송인 오정연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오정연은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인 전현무를 언급하며 "'어떻게 하면 뜰 수 있을까' 생각만 가득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제 정수리에서 냄새가 난다는 얘기도 방송에서 해서 저를 곤란하게 했다. 신입 때 3일동안 5개 프로그램을 하니까 머리 감을 시간이 없고, 실제 2~3일 동안 안 감을 때도 있었는데 그것을 '오정연의 정수리에서 냄새가 난다'고 말했고, 저는 또 그렇지 않다고 말을 못하고 웃어넘겼었다"고 말했다.
또 "그 이후로 '오정연 정수리 냄새'로 기사가 양산됐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MC 김성주가 "팩트로 말하면 안 씻긴 안 씻은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오정연은 "그 때는 잘 시간도 없었다"고 항변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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