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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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탁재훈VS이상민, 소원권 건 25년 지기의 자존심 싸움

기사입력 2019.08.26 10:48 / 기사수정 2019.08.26 10:5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탁재훈과 이상민이 '소원권'을 건 '끝장 서핑 내기'에 돌입하며 관심을 모았다.

27일 방송되는 MBN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 - 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에는 지난 주 '소개팅 전원 실패'의 쓴 맛을 본 김수미,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여름 힐링을 위해 당일치기 캠핑카 바캉스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쏟아지는 비를 피해 강원도로 향한 4인방은 홍천을 거쳐 최종 목적지인 양양 죽도해변에 도착한다. 해변에 앉아 서핑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던 이상민은 과거 하와이에서 강습 없이 서핑에 도전했지만 끝내 일어서지 못한 실패담을 전한다. ‘파도의 결’을 언급하는 허세 깃든 설명에 탁재훈이 짓궂은 반응을 보이자, 억울한 이상민은 “서핑 보드에서 단 한 번이라도 일어나면 형의 부탁 하나를 들어주겠다”며 즉석 내기를 제안한다.

탁재훈은 이상민의 도발에 “서핑 보드 위에서 트위스트도 출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곧 서핑복으로 갈아입은 채 호기롭게 바다로 향한다. 자타공인 ‘스포츠 마니아’지만 수영은 전혀 못 한다고 고백한 ‘서핑 초보’ 탁재훈은 “그냥 목숨 걸고 하는 거야”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25년 지기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진 탁재훈의 서핑 도전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소원권의 ‘승자’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제작진은 "이번 '수미네 가족'의 캠핑카 바캉스는 평소 소처럼 일만 하는 이상민과 데뷔 후 5일 밖에 쉬지 못했다는 장동민을 위해 맏형 탁재훈이 특별히 준비한 선물"이라며 비가 쏟아지는 굳은 날씨에도 각종 게임과 놀이에 몰입하며 마음껏 힐링을 누린 4인방의 리얼 휴가가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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