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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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펀딩' 노홍철 소모임, 정해인도 반한 힐링 프로젝트 [종합]

기사입력 2019.08.25 19:48 / 기사수정 2019.08.25 23:3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소모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5일 방송된 MBC '같이 펀딩'에서는 노홍철이 소모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해인은 노홍철의 소모임 프로젝트에 함께 참가했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은 "같이 나오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노홍철과는 어떻게 친해진 거냐"라며 궁금해했다.

정해인은 "오래전부터 봉사활동도 같이 다니고 워낙 잘 챙겨주신다"라며 노홍철과 친분을 자랑했다.

이후 노홍철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노홍철은 평소 소모임을 즐긴다고 밝혔고, SNS에 미리 소모임 프로젝트를 공지했다. 정해인은 노홍철에게 미리 말하지 않고 참가를 신청했고, 당황한 노홍철은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노홍철은 "너 어떻게 된 거냐. 신청한 거 봤다. 이번에 좀 특별하게 한다. 12시부터 첫 차 뜰 때까지 한다"라며 걱정했고, 정해인은 소모임에 참가하고 싶은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정해인은 소모임 당일 가장 먼저 도착했다. 정해인은 노홍철의 집을 구경하며 신기한 소품들을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정해인은 다른 참가자들을 위해 토마토 스튜를 만들기로 했고, 노홍철과 함께 장을 봤다.

뿐만 아니라 정해인 다음으로 온 참가자 신희원 씨는 실제 정해인의 팬이었다. 두 번째 참가자는 정해인을 보자마자 "저 울 거 같다. 저 팬미팅 때도 갔었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또 다른 참가자들은 "누구 닮았다", "정해인님 닮으셨다" 등 정해인을 알아보지 못했다. 정해인은 "닮았다는 소리 자주 듣는다"라며 시치미 뗐다. 노홍철은 "정해인 씨가 맞다. 제가 초대한 건 아니고 똑같이 신청을 해서 온 거다"라며 설명했다.



한자리에 모인 참가자들은 짧게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정유경 씨는 연기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정유경 씨는 "원래 연기를 했던 사람은 아니다. 관광경영학과를 3학년 1학기까지 다녔다. '평생 이걸 하면 행복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기 입시 학원에 갔다. 비용이 한 달에 거의 70만 원이더라.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웨딩드레스 숍에서 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정유경 씨는 "한 시간 일찍 가서 연습하고 학원에 다니고 하나도 안 힘들었다. 입시 시험을 했는데 서울예대 합격을 한 거다. '너 이거 해도 돼'라는 느낌이었다. 학원에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엄마한테 매일매일 편지를 썼다. 엄마와 나의 일상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 미안하고 거짓말해서 미안하다고 많이 썼다"라며 덧붙였다.

특히 정유경 씨는 "하고 싶어서 했지만 사회는 저를 모른다. 진짜 하고 싶다고 해서 무조건 뛰어들었지만 '계속 박수 쳐주지는 않는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그래서 좀 힘들다. (연기 학원에서) 저는 희곡 이런 것도 잘 모르고 전혀 모르는데 중학교 때부터 준비한 친구들도 있고. 그 친구들은 다 알더라"라며 고민했다.

이에 정해인은 "괜찮다. 그거 몰라도 된다. 늦은 거 아니고 저도 아예 다른 과를 하다가 대학교 입시할 때 갑자기 한 달 만에 변경했다. 수능도 다군만 몰래 넣었다. 되게 느끼는 게 많아서. 똑같이 연기 연습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거 몰라도 된다. 앞으로가 중요한 거다"라며 위로했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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