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최명길이 김소연 대신 동방우를 만났다.
24일 방송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90회에서는 전인숙(최명길 분)이 한종수(동방우)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혜미는 한종수의 집에 나타난 전인숙을 보고 당황했고, 전인숙은 "회장님께서 내 딸을 부르셨다더군. 그래서 어미인 내가 왔어. 그쪽도 알겠지만 임신 초기는 매우 조심해야 하거든"이라며 쏘아붙였다.
나혜미는 "어디서 반말이야"라며 화를 냈고, 전인숙은 "그럼 내가 너한테 존대해야 하는 이유는 뭐니?"라며 독설했다.
이후 전인숙은 한종수를 만났고, "제 딸아이가 임신 초기인데다 회사 일도 바쁜데 회장님까지 보면 스트레스받지 않겠습니까"라며 강미리(김소연)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특히 전인숙은 "전 태주 뜻 따를 겁니다. 어차피 능력 있는 아이들이고 충분히 자기 힘으로 먹고 살수 있을 거고요. 애도 충분히 훌륭히 키울 거고요. 아무래도 미리든 태주든 회장님께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을 것 같아서 제가 말씀드리는 것뿐입니다. 아무리 끝이라도 할아버지 되실 분한테 손자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요"라며 한종수를 쥐락펴락했다.
결국 한종수는 "그 애는 내 핏줄이야. 내 손주라고"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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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