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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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 밤' 설리X서유리, SNS 관종력으로 '영혼의 단짝' 결성

기사입력 2019.08.23 13:48 / 기사수정 2019.08.23 13:51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악플의 밤' 설리, 서유리가 서로를 'SNS 동반자'로 선언한다.

23일 방송되는 JTBC2 '악플의 밤'에는 홍경민과 서유리가 출연해 솔직하고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 가운데 MC 설리와 서유리가 영혼의 단짝을 결성했다고 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서유리의 거침없는 SNS 활동과 관련된 악플들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끈 것은 다름아닌 설리의 반응이었다. 설리가 돌연 "왜 이렇게 나한테 하는 말 같지?"라며 묘한 동질감을 고백한 것.

이에 서유리는 "사실 제 롤모델이 설리 씨다. 이 시대의 인플루언서"라며 팬심을 드러냈고, 설리는 "저랑 연락하고 지내실래요?"라고 맞팔을 제안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설리와 서유리는 서로의 SNS 활동을 독려하자며 의기투합했고, MC 신동엽은 "둘이 만나 시너지가 제대로 나거나, 더 큰 악플이 달리거나 둘 중 하나"라며 혀를 내둘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설리는 자신만의 SNS 업로드 기준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설리는 "다른 사람은 못 올릴 것 같지만, 내가 올리면 예쁜 사진"이라면서 "다크서클이 심하거나 눈이 풀린 이상한 사진도 그냥 올린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당당하게 주관을 밝혔다.

이에 서유리는 롤모델 설리에게 "SNS에 꼭 올리고 싶은 사진이 있는데 망설이고 있다"며 사전 등급 심사를 요청하기도 했다고. 서유리가 망설이는 사진은 어떤 사진일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동시에 설리-서유리의 케미가 폭발할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2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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