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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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측 "집 시공사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심각한 피해"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8.23 10:36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윤상현이 시공사 측의 입장에 반박하며 법적으로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장마로 인해 집 곳곳에 하자가 생겨 고민에 빠진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서 건축 전문가는 "완전히 잘못 지어진 집"이라며 "철거를 하고 다 걷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입주를 하고 이렇게 비가 많이 온 적은 처음이다. 처음에는 다용도실에서 비가 새더니 거실, 안방, 2층까지 온 집안에서 빗물이 샜다. 그때 시공이 잘못 됐음을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집을 시공한 시공하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고, 이에 시공사 측도 입장을 내놨다. 시공사 A측은 "요구 사항을 모두 대응해 처리하고 보수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나 자신이 고용한 업체를 통해 하자를 보수할 것이며 비용 2억4천만원을 지급하라고 협의를 거부했다. 또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철거 및 공사를 하고 있다"며 "해당 하자들의 보수비용으로는 2,000만원 내외로 추정한다. 2억 4천만원은 총 공사비인 7억원의 34%에 달하는 금액이다. 저희가 힘 없는 업체이고 본인은 방송권력을 가진 연예인이라 해도 이렇게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은 갑질"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윤상현의 소속사 측은 23일 공식입장를 통해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한다. 배우 또한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하 윤상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배우 윤상현의 시공 피해는 방송에서 보신 그대로 입니다.

연예인의 위치에서 방송을 활용한 것이 아니라, 리얼리티 관찰로 배우의 일상을 방송 하는 프로그램에서 가족들이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이 안되는 심각한 피해 상황이 그대로 방송 된 것입니다.

당사는 향후 언론을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기 보다, 법적 대응을 하여 피해 보상을 받고자 합니다. 배우 또한 방송 후 공감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고, 이에 힘든 싸움이겠지만 눈 앞에 제안이나 합의 보다는 법적인 성과로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시공사가 언론을 통해 밝힌 내용에 허위 사실이 적시 되어 있어 이 또한 법적 대응 할 것입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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