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연애의 맛2'에서 새로운 소개팅남 이재황이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2'에는 고주원&김보미, 오창석&이채은, 천명훈&조희경 커플의 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소개팅남으로 배우 이재황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미는 오늘의 데이트를 고민하는 고주원에게 매운 짬뽕을 먹으러 가자 제안했다. 해당 짬뽕집은 맵기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이에 박나래도 "저기 가봤는데 정말 맵다. 실려간 후배도 있다"며 맵기로 악명 높은 곳이라 설명했다. 또한 김재중은 "제가 완뽕을 했던 연예인이다"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짬뽕을 맛 본 김보미와 고주원은 국물을 한 입 먹고 기침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보미는 "장난 아니다. 진짜 완뽕한 사람이 있는거냐"며 의문을 품었다.
고주원은 국물 한 모금에 위기감을 느끼며 약국으로 향해 위장을 위한 약을 사왔다. 의외로 김보미는 짬뽕을 거의 다 비워내며 새로운 매운맛 강자로 떠올랐다. 또한 MC들도 즉석에서 매운 짬뽕을 맛봤으며 다시 한 번 매운맛을 느꼈다. 이용진은 "고주원 씨가 한 입 먹고 왜 약국을 가나 했는데 이해할 것 같다. 정말 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보고커플은 함께 발 마사지를 받으러 향했다. 특히 김보미는 발 마사지를 받는 상태에서도 숙면을 취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두 사람은 찜질방에서 오목 대결을 펼쳤으며 함께 옥수수를 먹었다. 이에 고주원은 "여기 겨울에 오면 진짜 좋을 것 같다. 처음에 만났을 때 자작나무 숲 말고 여기를 올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처럼 짧았던 서울 데이트를 마치고 김보미는 다시 제주도로 돌아갔고 고주원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오창석과 이채은은 50일 기념 정동진 여행을 떠났다.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뒤늦게 도착한 오창석을 위해 이채은은 홀로 이벤트를 계획했다.
그는 바닷가에서 촛불 이벤트를 준비했고 오창석은 이를 보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오창석도 함께 해돋이를 보며 이채은에게 커플링을 선물하며 설렘 가득한 여행을 마무리 지었다. 이어 천명훈과 조희경은 갯벌 체험에 나섰다. 그러나 두 사람은 본격적인 체험을 나서기도 전에 자꾸만 뻘에 빠지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내 체험을 끝내고 천명훈과 조희경은 휴식 시간을 가졌고 허기짐에 힘들어하는 조희경을 위해 천명훈은 음식을 사러 향했다. 하지만 천명훈은 동네 어르신들에게 갑작스럽게 붙잡혀 즉석 무대를 선보였고 조희경은 길어지는 기다림에 지쳐갔다.
천명훈은 길었던 무대를 끝냈고 조희경에게 바로 달려갔으나 그녀는 어디론가 사라진 상태였다. 짐을 숙소에 둔 상태로 사라진 조희경을 찾기 위해 천명훈은 주변을 찾아 헤맸다. 급기야 천명훈은 소장님에게 방송을 부탁했고 "서울에 사시는 조희경 씨. 편의점으로 와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희경은 갯벌에서 캐온 바지락을 칼국수로 만들기 위해 근처 식당으로 향했던 것.
이러한 모습들을 지켜본 천명훈은 갑작스러운 눈물을 흘렸고 "누군가 저를 위해서 해주는 게 익숙치가 않다. 베품을 받는 게 너무 오랜만이다"라며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내 재회한 두 사람은 숙소에서 고기, 찌개, 바지락 칼국수를 함께 즐겼다. 이어 천명훈은 조희경에게 "소개팅 이후 지인들의 반응은 어떠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한 MC 박나래는 "이형철, 신주리 커플은 아쉽게도 각자 스케줄 때문에 해외에 계셔서 당분간 보기 힘들 것 같다"며 소식을 전했다.
이에 새로운 소개팅남인 배우 이재황이 등장했고 그는 "최근 연애가 10년 전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그의 소개팅녀 유다솜이 등장하자 이재황은 떨림과 당혹감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소개팅녀 유다솜은 "직업이 필라테스 강사고 나이는 서른 살이다"라고 말했고 이재황은 어색한 기운을 감추지 못했다.
레스토랑에서의 첫 만남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춘천에 닭갈비를 먹으러 향했다. 이재황은 유다솜에게 편한 옷을 갈아 입으라며 집으로 함께 향했고 갑작스레 유다솜의 아버지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재황은 유다솜의 아버지와 당혹스러움 가득한 짧은 인사를 나눴고 다시 유다솜과 함께 달달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이재황은 계속해서 네비게이션을 제대로 읽지 못해 자꾸만 잘못된 길로 들어서 모든 이들을 당황케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