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이 오늘(22일) 론칭을 기념해 제작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다.
천계영 작가의 인기 웹툰 원작과 '쌈, 마이웨이' 이나정 감독, 김소현, 정가람, 송강의 놀라운 싱크로율로 연일 화제몰이 중인 '좋아하면 울리는'이 오늘 론칭했다.
론칭을 자축하며 공개된 제작기 영상은 배우들이 직접 밝힌 캐릭터들의 매력 포인트와 이나정 감독이 진두지휘한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그대로 담고 있다.
먼저 좋알람 어플의 등장과 함께 두 남자의 사랑을 받게 된 조조 역을 연기한 김소현은 본인의 캐릭터가 "내면에 밝음이 기본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소현은 어릴 적 생긴 마음의 상처를 숨기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조조 역할을 맡아 한층 더 성숙하고 단단한 모습을 선보인다.
충무로 라이징 스타 정가람은 우정과 사랑 모두 우직한 진심을 보여주는 혜영을, 9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공개오디션을 통해 캐스팅된 비주얼 신흥 강자 송강은 직진 매력남 선오를 연기하며 매력대결을 펼친다.
영상 속 송강은 조조를 사이에 두고 삼각 로맨스로 엮이게 되는 혜영에 대해 "젠틀하고 따뜻한 매력이 있다"며 칭찬하고, 정가람은 송강이 연기한 선오의 매력 포인트를 "멋있고 도시적인 느낌"으로 꼽아 두 남자의 정반대 매력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통통 튀는 로맨스 감성과 디테일한 연출로 정평난 이나정 감독이 이끈 '좋아하면 울리는'의 촬영 현장은 연출가의 날카로운 캐릭터 분석부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까지, 배우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이었다.
송강은 "매 순간이 재미있었다. 집에 혼자 있는 게 심심할 정도로 현장에 가고 싶었다"는 말로 즐거웠던 촬영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또 또래배우들의 발랄한 모습이 영상이 고스란히 담겨 오랜만에 만나는 설레는 청춘물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좋아하면 울리는'에는 김소현, 정가람, 송강 외에도 고민시(굴미 역), 지헤라(장고), 신승호(일식), 이재응(덕구), 송선미(정미미), 송건희(막스), 조유정(몬순), 윤나무(민재)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출연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22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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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