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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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정성원, 장혜진 1차 선발전 1위

기사입력 2010.04.19 11:19 / 기사수정 2010.04.19 11:19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지난 17일 강원도 원주시 양궁장에서 펼쳐진 2010년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정성원(국군체육부대), 장혜진(LH)이 1차 선발전 1위를 차지하며 2차 선발전 티켓을 획득했다.

2차례 싱글 라운드와 랭킹 라운드까지 모두 마친 이 날 경기에서 정성원은 1, 2회전 점수와 3회전 점수까지 합산하여 산출한 배점에서 합계 181점을 받아 오진혁(농수산홈쇼핑, 172점)과 진재왕(계명대, 166점)을 제치고 1위에 등극하며 국가대표 선발에 한발 다가섰다.

여자부에서는 장혜진이 186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박성현(전북도청)은 장혜진에 4점 차 뒤진 1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여고생 궁사' 오다미(서울체고)는 박성현에게 단 1점 뒤진 17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첫날 박경모 등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던 이번 1차 선발전에서는 남녀 각각 32명, 총 64명의 선수가 1차 선발전을 통과하며 다가오는 2차 선발전에 나설 자격이 주어졌다.

2차 선발전은 26일 경상북도 예천 진호 양궁장에서 펼쳐지며, 최종 3차 선발전까지 통과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남녀 각 4명은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정성원-장혜진ⓒ대한양궁협회 제공] 



조성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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