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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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좋아하면 울리는' 가상캐스팅, 다른 배우 응원했었다"

기사입력 2019.08.20 11:2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좋아하면 울리는' 김소현이 자신이 맡은 조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배우 김소현, 정가람, 송강, 그리고 이나정 감독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천계영 작가의 웹툰 속 조조의 이미지와 딱 맞아떨어진다고 평가받는 김소현은 과거의 상처를 숨기고 꿋꿋하게 살아가다 '좋알람' 어플의 탄생과 함꼐 찾아온 선오와의 첫사랑에 설레는 여고생 조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날 진행자 박경림은 김소현에게 "천계영 작가님이 가장 먼저 떠올렸던 배우라고 하더라. 그리고 대중의 가상캐스팅에서도 늘 1순위로 꼽히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소현은 "제가 원작의 팬이었다. 제가 이 드라마를 할거라고 생각을 못했을 때, 가상 캐스팅도 찾아봤고, 조조 역할에 다른 배우를 응원하는 입장이었다. 그런데 제안이 들어왔을 때 너무 하고싶은 마음에 포기할 수 없었다. 조조가 워낙 매력이 있어서 꼭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로 오는 2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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