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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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2라이프' 정지훈, 현실세계 복귀위기...검사→변호사 결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20 06:40 / 기사수정 2019.08.20 09: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정지훈의 현실세계 복귀에 위기가 닥쳤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 9, 10회에서는 이재상(정지훈 분)이 현실세계 복귀가 어려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상은 특수본 사무실에 출근해 방영숙(장소연)과 대화를 나누다가 갑자기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졌다.

이재상은 세경병원으로 옮겨졌고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특수본 식구들은 이재상에게 아무래도 과로를 해서 기절한 것 같다고 얘기해줬다.

하지만 이재상은 쓰러질 때 얼핏 보였던 현실세계의 자신을 떠올렸다. 현실세계의 이재상은 CPR을 받고 있는 듯했다.

이재상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은 세경병원에 입원 중인 김수사관 병문안을 가 봤다. 평행세계의 김수사관이 깨어나야 이재상이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

김수사관의 아내는 남편에게 심정지가 와 심폐소생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고. 의식을 차린다고 해도 심장이 멈춘 동안 뇌에 산소공급이 안 돼서 식물인간이 될 수도 있는 상태였다.



이재상은 현실세계로 돌아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다. 이재상은 라시온(임지연)과의 시간은 좋았지만 현실세계와 다른 생활방식에는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율객로펌 대표 강윤기(한상진)는 이재상에게 검사를 그만두고 로펌으로 들어오라는 스카우트 제의를 해 왔다. 이재상은 라시온과 이보나(이수아)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돌아갈 수 없다면 난 선택해야 한다. 넌 지금의 삶에 만족할 수 있니?"라고 물었다.

이재상은 결국 라시온을 포함한 특수본 팀원들 앞에서 오석준(박원상)을 향해 "관둘 거니까. 오늘부로 검사 때려친다구요"라고 소리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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