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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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신동엽, 미술 서적 11만권+초고가 컬렉션에 '입이 쩍'

기사입력 2019.08.19 13:35 / 기사수정 2019.08.19 13:38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신동엽의 입을 딱 벌어지게 만든 초고가 서적의 정체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예술과 책에 대한 열정으로 미술 전문 도서관까지 연 고민주인공 남편의 놀라운 서적 컬렉션이 공개된다.

이날 등장한 '확 찢어버리고 싶어요' 사연은 아내 몰래 11만권이 넘는 미술책을 모아 온 남편 때문에 분노가 치민 50대 주부의 사연이다. 남편은 5년 전 하던 사업까지 접고 미술 전문 도서관을 열었고, 여태껏 꾸준히 사 모은 책들이 고스란히 빚이 되어 돌아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했다.

그럼에도 남편은 "지금 규모가 성이 안찬다. 대한민국 랜드마크로 만드는 게 꿈"이라면서 여전한 예술혼과 수집욕을 보인다. 이에 손호영은 "저도 책을 찢어버리고 싶다"며 고민주인공의 애타는 심정에 공감을 표한다. 이후 남편의 초고가 서적 중 일부가 등장하자 스튜디오에는 "영화에서나 보던 거야"라는 탄성이 쏟아진다.

신동엽은 구입당시 가격이 2,000만원 상당이었다는 고가의 서적을 흰 장갑까지 착용하고 조심스럽게 들어보다가 그 무게에 한 번, 가격에 또 한번 놀랐다고 해 서적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가운데 이영자는 고민주인공 남편을 향해 아내의 입장에서 간곡하게 조언하다가 갑자기 무안해한다. 이에 신동엽은 "이영자씨, 아버님이 닥치래요"라고 말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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