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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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엑시트' 700만 흥행 주역…여름 흥행 킹 등극

기사입력 2019.08.19 12:32 / 기사수정 2019.08.19 12:4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개봉 1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연 조정석이 또 한 번 충무로 흥행 보증수표임을 입증했다.

'건축학개론'부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형', '관상', '엑시트'까지 흥행을 이어간 조정석은 이상근 감독과 제작사가 이 영화의 대체불가한 캐스팅이라고 극찬할 정도로 자신의 진가를 오롯이 입증하며 조정석표 히어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엑시트'에서 조정석은 특유의 능청스럽고도 자연스러운 생활연기 톤을 살려 면접에서 떨어지며 좌절하고, 가족들에게는 눈총을 받고, 그래서 한층 더 의기소침해진 백수 용남을 완벽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점차 뒤로 갈수록 조정석은 거침없는 매력을 선보이며 몸을 사리지 않는 맨손 액션과 함께 이상근 감독이 의도한 '누구나 필살기는 있다'라는 메시지를 완벽하게 전달하면서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엑시트'를 통해 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 킹으로 등극한 조정석은 차기작으로 일찌감치 신원호 PD의 새 작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합류 소식을 알리며 조정석이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7월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18일까지 755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순항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잼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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