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캠핑클럽' 5일 차,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18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울진 구산 해변에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여행을 이어가는 핑클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동안 캠핑카를 타고 아름다운 곳곳을 여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던 핑클은 여행 틈틈이 개인 시간의 필요성에 대해 말해왔다. 캠핑 5일차, 드디어 멤버들은 구산 해변에서 처음으로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4명의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스타일대로 자유 시간 즐겼다. 성유리는 솔숲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고, 옥주현은 모래사장에서 운동을 시작했다. 이진은 방탄소년단 노래와 함께 달콤한 독서를 즐겼다.
하지만 이효리는 여유없이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며 제대로 된 휴식 한 번 취하지 못했다. 특히 이효리는 바다에서 성게를 잡아와 멤버들에게 자연산 성게를 먹여주는 등 리더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진과 성유리는 캠핑 위시리스트였던 사륜 바이크에 도전하기도 했다. 성유리는 평소 귀여운 막내의 모습과 달리 거침없는 운전 실력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뽐내며 해변을 누볐다. 이어 언니들 한 명씩 태우고 자신만의 바이크 기술까지 선보이는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개인시간이 끝난 그날 밤, 옛 생각에 잠긴 멤버들은 빔프로젝트로 추억의 영상을 함께 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감성적인 무드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멤버들은 저마다 그 시절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네 사람은 "저건 도대체 왜 저랬지", "꼴보기 싫다"며 격한 자아비판을 했고, 특히 이진은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직접 흉내내 캠핑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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