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8월 17일 토요일
잠실 ▶ 롯데 자이언츠 2 - 9 두산 베어스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2위 키움을 반 경기 차로 쫓았다. 이영하는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11승을 올렸다. 뒷문을 윤명준과 최원준이 막았다. 반면 장시환은 2이닝 7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10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최주환이 3안타 2타점 2득점, 김재환이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4회 2점을 내는데 그쳤다.
대구 ▶ LG 트윈스 2 - 7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LG를 3연패로 몰아넣었다. 삼성이 2점을 먼저 낸 후 LG가 유강남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으나 삼성은 이후 3회 2점, 8회 3점을 추가하고 승리를 가져왔다. 백정현은 6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5승을 따냈다. 구자욱과 이원석이 나란히 2타점을 올렸다. 한편 LG 켈리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12패를 떠안았다.
창원 ▶ SK 와이번스 0 - 9 NC 다이노스
NC가 선두 SK에 완승을 거두고 3연패를 끊었다. 이원재의 적시타와 김성욱의 그랜드슬램으로 1회부터 6점을 뽑아낸 NC는 이후 3점을 더 추가했다. 프리드릭은 7이닝 5K 무실점 호투로 5승을 챙겼고, 홍성무와 김영규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반면 선발 박종훈이 4이닝 7실점(6자책점)으로 붕괴, 타선도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친 SK는 2연패에 빠졌다.
광주 ▶ KT 위즈 4 - 3 KIA 타이거즈
KT는 연장 접전 끝 KIA를 꺾고 3연승을 달성했다. 3-3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 나온 김민혁의 중전안타가 승부를 갈랐다.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대은이 승리투수가 됐고, 10회말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주권이 세이브를 챙겼다. 로하스가 3안타, 강백호가 2안타 기록. 반면 박준표는 2이닝을 잘 막았으나 1실점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4회 나온 유민상의 홈런도 무위가 됐다.
고척 ▶ 한화 이글스 8 - 4 키움 히어로즈
한화가 키움의 4연승을 저지, 2연승으로 탈꼴찌 희망을 밝혔다. 선발 임준섭이 2이닝 3실점으로 내려갔으나 이어 나온 신정락이 4⅔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 이적 후 첫 승을 챙겼다. 장단 14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정근우와 김태균이 3안타, 최재훈과 송광민이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 요키시는 5이닝 8실점(7자책점)으로 2경기 연속 8실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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