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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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황제성 "홈쇼핑 생방송에서 예정에 없던 겨드랑이털 제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18 07:00 / 기사수정 2019.08.17 22:5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는 형님'의 황제성이 홈쇼핑 생방송에서 뜻하지 않게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는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제성은 이용진과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코미디 빅리그' 출연진들과 홈쇼핑 생방송에 나섰던 이야기를 꺼냈다.

황제성은 "여장을 하고 홈쇼핑 생방송에 나섰다. 박나래 씨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홈쇼핑은 실시간으로 판매율이 나타나지 않나. 수치가 저조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자 박나래 씨가 갑자기 '황제성 씨의 겨드랑이 털을 밀겠다'고 했다. 생방송이지 않나. 당황해서 이용진 씨를 쳐다봤는데, 이용진 씨가 제 팔을 들게 만들었다. 그래서 결국 생방송에서 겨드랑이 털을 제모해야 했다"고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황제성은 "그런데 그렇게 겨드랑이 털을 밀고 나니 순식간에 매출이 10억이 오르더라. 판매 1등을 했고, 그 금액은 모두 기부했다"고 훈훈한 일화를 덧붙이며 "그 일을 겪고 나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말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자'고 생각했다"고 느낀 점을 털어놓았다.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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