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여진구가 이지은을 웃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1화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이 장만월(이지은)이 가고 싶어했던 조랭이 떡국집을 예약했다.
이날 구찬성은 하루종일 몽상통화를 해주며 고생한 장만월에게 "하루 종일 고생했으니 내가 오늘 웃게 해주겠다. 지난번에 몇번이나 실패했던 조랭이 떡국집을 데려가주겠다. 하버드 인맥을 동원했는데 그 떡국집 아들이 동문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장만월은 화색하며 얼른 방으로 뛰어갔고, 조랭이 떡국을 연상케 하는 의상과 헤어를 하고 나타났다. 이후 식당으로 간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나 오늘 떡꾹 세 개 먹고 산체스처럼 말 놓게 해달라. 산체스랑은 말을 놓지 않느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만월은 그럴 수 없다고 발끈했고, 구찬성은 "떡국 하나에 백살씩처 줘라. 일단 간단히 이백살부터 시작하겠다"라며 떡국을 먹기 시작했다. 특히 구찬성은 장만월이 자신을 따라잡지 못하도록 떡을 먹기 시작하자 "나를 이길 수 없을 거다. 내가 이거 다 먹고 그 귀걸이까지 다 먹겠다"라고 말해 장만월을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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