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호원과 나은이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16일 방송된 SBS 금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서 방영백(이호원 분)과 송하진(나은)이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워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방영백은 술에 취해 신세 한탄을 하는 엄마를 피해 집을 나서 랩을 하고, 편의점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송하은은 방영백의 랩을 듣고 다가가 말을 걸었다.
송하은은 방영백이 랩을 한다는 것을 알고 놀라며 "내가 아는 랩하는 사람 중에 제일 잘한다"고 말했다. 방영백은 "랩하는 사람 많이 알아?"라며 관심을 보였고, 송하은은 "두 명 아는데, 너 포함해서"라고 답했다. 방영백은 웃으며 "고맙네, 두 명 중에 일등이라니"라고 말했다.
이후 방영백은 랩을 한다는 소문이 학교에 퍼져 다른 랩퍼 지망생 김태황(신원호)에게 찍혔다. 이에 반 아이들이 모두 방영백을 피하는 중에 송하은은 방영백에게 다가가 함께 밥을 먹고, 방과후에 도서관에 가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함께 밥을 먹는 모습을 본 김태황은 친구들에게 시켜 하교 중인 송하은의 가방을 빼앗고 놀렸다. 방영백은 뒤늦게 이 모습을 발견하고 달려가 송하은을 도왔다.
두 사람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한강으로 가 롱보드를 탔다. 또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갔다. 이후 송하은은 함께 걸으며 방영배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송하은은 학원에 늦어 방영배에게 핑계를 댄 후 급히 달려갔다. 송하은이 도착한 학원은 한 달에 오백만원을 내야하는 고가 학원이었으며, 김태황도 다니고 있었다.
다음날 송하은은 등교길에 랩에 정신이 팔린 방영배를 보고 다가가 말을 걸고 장난을 쳤고, 역시 등교길에 이 모습을 발견한 김태황은 표정을 굳히고 그런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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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