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연애 못하는 남자들'이 드디어 첫 소개팅을 갖는다.
MBN 예능프로그램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박명수를 필두로 평생 연애횟수 단 2번의 유민상, 연애 현실 부정주의자 장동민, 연애 허세남 남창희, 훈훈한 매력의 모델 겸 배우 박형근까지 답답한 연애무식자들이 펼치는 리얼 연애 도전기. 지난 10일 첫 방송 후 신선한 소재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유민상, 장동민, 남창희와 박형근이 미모의 핼퍼 여신들과 첫 만남을 보냈다. 유민상, 장동민, 남창희와 박형근까지 이들의 진정한 문제는 그들 스스로 문제가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모두 첫 만남 후 착잡한 심정을 솔직히 토로해 앞길이 순탄치 않음을 예감케 했다.
핼퍼들과 첫 만남 후 장동민은 "헤어지고 집에 가는데 그러지 말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남창희는 "헤어지고 집에 가서 맥주 한잔 했다"라고 말해 이들의 만남에 무슨 일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박형근은 "정말 많이 웃었다"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해했다. 지나친 자신감에 오히려 박명수가 무슨 말을 했길래 웃었냐며 캐물었을 정도. 이에 박형근은 성공적이었다고 자축하며 "저는 온라인으로 연애에 관한 것들을 모두 검색하고 갔거든요"라고 해맑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이들의 핼퍼들과의 첫 만남 점수는 몇 점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연애 못하는 남자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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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