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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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 순수 섬총각에 뒷목 잡아 '중계차 탈출'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8.16 13:52 / 기사수정 2019.08.16 13: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편애중계'의 서장훈과 붐이 편애선수의 자폭(?)에 난감함을 표했다.

MBC 새 파일럿 예능 '편애중계'는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으로 이뤄진 세 편애중계진이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도전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현장으로 달려가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 섬총각들의 3:3 미팅이 편애중계 될 것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16일 공개된 영상에서 서장훈과 붐의 편애를 받는 섬총각 천덕주 선수는 미팅자리에서 상대방 여성에게 점수를 받지 못할 여러 멘트들을 던져 편애중계진들을 웃게 만들었다. 천덕주 선수는 "7월부터 공연이에요. 오실래요?"라는 여성의 질문에 "그때 되면 영 바쁠 것 같다"는 대답을 했고 서장훈과 붐은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답답해했다.

이어 '나의 치명적인 단점'을 이야기하는 시간에는 "제 치명적인 단점은 빨리 싫증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뒷목을 잡으며 소리를 질렀고 붐은 중계차를 탈출하며 경악을 했다. 상대편 편애중계진인 안정환마저 "이건 자폭이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김병현은 "상대편 투수가 눈 감고 던지는 꼴"이라고 언급했다.

전반전부터 편애 대위기를 겪은 서장훈과 붐은 "이게 아무리 편애중계라도"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편애하는 선수의 예상치 못한 활약(?)에 당혹스러워하는 이들의 모습은 웃음은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윽고 천덕주 선수는 "엄청나게 결혼하고싶다"며 "처자식이 있으면 그들을 보고 열심히 일할텐데 누구를 위해서 일을 이렇게 열심히 하는지 모르겠다"며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가족을 위한 책임감을 가지고싶은 천덕주 선수의 발언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에 붐은 "갑자기 사람이 바뀌었다"며 놀라워했고 서장훈 또한 "기복이 굉장히 심하다"며 실소를 터트렸다.
 
다양한 매력으로 편애중계진들을 들었다놨다 하는 섬총각 3:3미팅의 결과는 오는 17일 오후 5시  '편애중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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