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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좋니' 작곡가와 의기투합…정규 9집 스페셜 신곡 발표

기사입력 2019.08.16 09:02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박정현이 윤종신 ‘좋니’의 작곡가 포스티노와 손 잡고 깜짝 신곡 발매에 나선다.

박정현의 소속사 문화인(文化人)은 “박정현이 16일 오후 6시, 신곡 ‘다시 사랑이’를 포함한 정규 9집 ‘더 원더(The Wonder)’의 스페셜 에디션 앨범을 발매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박정현은 공식 SNS 등지를 통해 스페셜 에디션 앨범의 디지털 발매 소식과, 정규 9집 ‘더 원더’의 오프라인 음반발매 소식을 함께 전해 반가움을 더했다. 
 
특히 이번 스페셜 에디션 신곡 '다시 사랑이'는 메가 히트곡인 윤종신 '좋니'를 비롯해 2014년 발표된 박정현의 대표곡 ‘더블 키스(Double Kiss)’를 작곡한 포스티노가 참여했다. ‘더블 키스’는 최근 JTBC 음악예능 ‘비긴어게인3’를 통해 패밀리밴드가 새롭게 편곡한 버전이 방송되며 재주목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16일 공개될 박정현의 신곡 ‘다시 사랑이’는 과거의 상처로 밀어낸 사랑을 깨닫게 되는 애틋한 감정을 가사에 담은 곡으로 박정현의 압도적인 가창력을 중심으로 또 한번 믿고 듣는 ‘박정현 표’ 감성 발라드 탄생을 예고한다. ‘좋니’의 작곡가 포스티노가 작곡하고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의기투합한 이 곡은, 박정현의 음악적 동료이자 천재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기타 연주를 맡아 곡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9집 ‘더 원더’에 수록된 ‘같이’, ‘기억하자’, ‘세븐틴’ 등 기존 8개 곡 전곡이 수록, 스페셜 신곡 ‘다시 사랑이’와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오랜 고민 속에 발표한 정규 9집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최고의 작사, 작곡진과 함께 뭉친 스페셜 에디션까지, 그 어느 때보다 변화무쌍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박정현의 이번 신곡발표에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정현 정규 9집 ‘더 원더 -스페셜 에디션’ 버전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곡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오프라인 판매가 개시되는 정규 9집 실물 앨범에는 박정현이 참여한 SBS 드라마 ‘절대그이’의 OST 트랙이 포함되어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지난 2~4일, 9~11일 총 2주간 6일에 걸쳐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2019년 단독 콘서트 ‘만나러 가는 길’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 공연은 이달 17~18일 부산, 24~25일 전주, 31~9월 1일 대전, 7~8일 대구 등지에서 전국투어 공연으로 이어진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문화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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