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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정해인 "김고은, '도깨비' 촬영 때 많이 챙겨줘...고마웠다"

기사입력 2019.08.16 01:0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해투4' 정해인이 김고은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해투 음악앨범' 특집으로 꾸며져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배우 김고은, 정해인, 김국희, 정유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고은과 정해인은 오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감독 정지우)을 통해 정식으로 호흡을 맞췄지만, 앞서 tvN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한 차례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도깨비'에서 정해인이 김고은의 첫사랑 역으로 특별출연했던 것. 

이날 방송에서 정해인은 이를 언급하면서 "당시에 굉장히 고마웠다. 그 때 고은 씨는 많은 장면을 촬영해야하는 바쁜 스케줄이었고, 저는 잠깐 출연하는 하는 것이었다. 고은 씨가 피곤하고 힘들었을텐데 저를 많이 챙겨줬다. 저뿐만 아니라 스태프분들까지 다 챙기더라. 그리고 헤어질 때 저한테 '다음에 기회가 되면 현장에서 봬요'라고 하더라. 그 말이 저한테는 좋았고, 힘이 됐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 정해인은 '유열의 음악앨범'에 자신보다 먼저 김고은이 출연 확정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김고은을 대입해 대본을 읽었었다고. 정해인은 "너무 잘 와 닿았다. 꼭 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감독님과 미팅 후에 헤어질 때 출연하고 싶어서 제가 감독님께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봤었다"고 덧붙였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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