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박성훈, 지혜원 감금 → 나나에 접근 '섬뜩한 행보'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성훈이 지혜원을 감금한 상태로 나나에게 접근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9, 20회에서는 탁수호(박성훈 분)가 장영미(지혜원)를 감금한 상태로 서연아(나나)에게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수호는 장영미가 왜 납치를 한 거냐고 물어보자 재밌을 것 같아서 그랬다는 대답을 해줬다. 장영미는 탁수호의 충격적인 답변에도 할머니가 기다린다며 제발 보내달라고 얘기해봤다.

탁수호는 장영미를 보내줄 생각이 없었다. 탁수호는 기자인 척 위장해 장영미 할머니를 만났다. 장영미 할머니는 탁수호를 진짜 기자로 생각, 제발 손녀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또 장영미 할머니가 하는 말을 녹음했다.

송우용(손현주)은 이태경이(최진혁) 남원식당에서 벌어진 성상납 사건의 진실에 다가오자 불안해 하며 탁수호에게 식당을 정리하고 장영미를 보내주자고 했다. 탁수호는 여유를 부리며 굳이 그럴 필요까지 있느냐는 듯한 얼굴이었다.

탁수호는 계속 나가고 싶다는 장영미에게 할머니 목소리를 들려줬다. 장영미는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쏟았다. 탁수호는 그런 장영미를 보고 희열감을 느끼는 듯했다.



탁수호는 7년 전 아현동 살인사건부터 현재의 장영미 실종사건까지 파헤치고 있는 서연아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탁수호는 무거운 서류를 들고 가든 서연아를 보고 달려가 서류를 대신 들어주겠다고 했다. 서연아의 운동화 끈이 풀린 것을 보고는 직접 묶어줬다. 탁수호의 실체를 모르는 서연아는 고맙다고 인사했다.

서연아 아버지 서동석(이호재)은 탁수호와 서연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불안해 했다. 탁수호가 서연아에게 접근한 가운데 서동석이 성상납을 받았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정해진(이서안)은 직접 서연아를 찾아와 서동석을 상대로 성상납을 했다고 말했다. 충격받은 서연아는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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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