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14 16:31 / 기사수정 2010.04.14 16:31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전시티즌이 월드컵 4강을 향한 대전시민들의 염원을 모은다.
축구특별시 대전으로 아르헨티나 명문팀을 초청해, 미리 보는 월드컵을 만들고 축구특별시 대전의 부활을 알리겠다는 각오다.
대전시티즌은 아르헨티나 명문클럽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A.A. Argentinos Juniors)' 초청 '제4회 It's daejeon 국제축구대회'를 오는 6월 5일 중도일보와 공동주최하기로 하고 지난 13일 오전 협약을 맺었다.
오는 6월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의 최대 난적으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명문클럽이어서 단순 클럽대항전이 아닌 국가대항전 성격을 갖는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때문에 대전 시티즌과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의 경기는 6월 17일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의 판도를 점칠 수 있는 '미리 보는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는 아르헨티나 감독인 디에고 마라도나가 축구의 연을 맺은 친정 팀이다. 마라도나는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 입단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1981년까지 166경기에 출전해 마라도나와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 초청 '제4회 잇츠 대전 국제축구대회'는 6월 5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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