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궁에서 나가기로 결심했다.
14일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 17회에서는 이림(차은우 분)이 대비 임씨(김여진)에게 궁을 나가겠다고 선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림은 "송구합니다. 속히 돌아와 전하께 잘못을 빌라는 서신을 받고도 환궁이 늦었습니다"라며 털어놨고, 대비 임씨는 "아니오. 잘 하셨습니다. 이 할미는 도원이 주상에게 화를 입을까 노심초사하였는데 도원은 그 모든 것을 감수하고도 백성을 위한 결단을 내리셨습니다. 참으로 기특하십니다"라며 칭찬했다.
특히 이림은 "사가로 나가 살고 싶습니다. 다른 동생들은 일찍이 나가지 않았습니까. 제가 비록 궐에서 나고 자라긴 했지만 더 이상은 제가 있을 곳은 아닌 듯하여"라며 선언했다.
그러나 대비 임씨는 "아니오. 이 궐이 도원의 자리입니다. 그러니 궐을 떠나겠다는 말씀은 하지 마세요. 가까이 있어도 이리 얼굴 보기가 힘든데 바깥은 오죽하겠습니까"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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