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측 "박용우 PD, 새 시즌 연출…출연진·일정 확인 어려워"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정글의 법칙' 새 시즌은 박용우 PD가 연출을 맡게 됐다.

13일 SBS '정글의 법칙'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용우 PD가 이번 '정글의 법칙' 시즌 연출을 맡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글의 법칙'이 박용우 PD를 필두로, 새 시즌을 준비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는 19일 새 시즌 촬영을 위해 출국하며 선발대는 전 농구선수 허재 등이 떠난다고 알렸다. 

그러나 '정글의 법칙' 측은 출연진이나 일정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관계자는 "이 부분은 정확하게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정글의 법칙'은 대왕조개 불법 채취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지난 6월 29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로스트 아일랜드'에서는 태국 남부 꺼묵 섬에서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열음은 대왕조개를 발견해 채취했고 예고영상에서는 멤버들이 이를 취식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그러나 이를 두고 '불법 채취 논란'을 빚게 됐다.

당시 제작진과 SBS 측은 사과의 말을 전했으며 인사위원회를 열어 예능본부장, 해당 CP, 프로듀서에 대해 각각 경고·근신·감봉을 조치하고 해당 프로듀서는 '정글의 법칙' 연출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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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