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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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독립영화로 복귀, 초심 잃지 않겠다" [전문]

기사입력 2019.08.13 13:1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오달수가 독립영화로 복귀를 확정한 가운데 소속사를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오달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달수가 밝힌 입장을 전했다. 

오달수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린다"며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초 고향으론 내려가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됐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달수는 지난해 불거진 문화예술계 미투 운동 당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고, 활동을 중단했다. 독립영화 '요시찰'로 복귀를 확정한 상태다. 

이하 오달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배우 오달수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려 많이 떨립니다. 두려운 마음으로 몇 자 올립니다.

저는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작품이고 의미 있는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저의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의 내사는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일은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도 제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비록 결점 많고 허술한 인간이긴 하지만 연기를 하고 작품을 만들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묵묵히 살아왔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죄송합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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