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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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박나래, 유쾌한 이모의 폭풍 친화력

기사입력 2019.08.13 10:40 / 기사수정 2019.08.13 09: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리틀포레스트' 박나래가 남다른 친화력으로 아이들과 금방 가까워졌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SBS 첫 월화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에서 박나래가 예능 대세도 쉽지 않은 육아에 도전했다. 

박나래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말로 육아를 향한 두려움을 토로하며 시작부터 걱정에 잠겼다. 아이들과 함께 지낸 경험이 없어 어린 아이들을 잘 돌볼 자신이 없었던 것. 

하지만 본격적인 찍박골 돌봄 하우스 개장을 앞두고 아이들을 기다리던 박나래는 하나 둘씩 도착한 아이들을 볼 때마다 걱정과 반가움을 담은 목소리로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초반의 걱정과는 달리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마음을 연 그녀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폭풍 친화력을 자랑했다. 

공룡을 좋아한다는 아이를 위해 공룡으로 변신해 '나래노 사우르스' 개인기를 펼치는가 하면, 수줍어하는 쌍둥이 자매에게는 먼저 다가가 준비한 화관을 씌워주며 편안한 이모의 매력을 뽐내 훈훈함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의 특이사항과 주의해야 할 점을 하나하나 챙기며 꼼꼼하게 메모하는 모습은 첫 육아임에도 만반의 준비를 놓치지 않는 그녀의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반찬을 만들던 박나래는 이서진의 폭풍 잔소리를 듣는 의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안주 요리는 완벽하게 만드는 박나래지만 아이들이 먹기엔 음식이 너무 짰던 것. 박나래의 음식을 맛본 이서진은 "너무 짜!"를 연발하며 구박했고 이어진 잔소리에 박나래는 "반찬이 짜야 밥을 많이 먹는다"는 자신만의 음식철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리틀 포레스트' 2회는 오늘(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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