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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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생존자' 허준호, 지진희 대선 출마 반대했다 "결국 실패할 것"

기사입력 2019.08.12 21:58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지정생존자' 허준호가 지진희의 대선 출마를 반대했다.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12화에서는 박무진(지진희 분)이 대선 출마를 준비했다.

이날 박무진은 차영진(손석구)을 향해 "당적이 꼭 필요하느냐"라고 물으며 "난 이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정치인이다. 차기 정권이 생기면 테러범들과의 마찰은 생길 거다. 이 과정이 진영 논리나 정파 싸움으로 가길 원치 않는다. 미안하다. 차영진 실장은 여당 이름으로 정권을 재창출 하고 싶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후 한주승(허준호)을 찾아간 차영진은 박무진의 대선 출마를 반대하는 한주승을 설득하려 했고, 한주승은 "난 자네 생각과는 다르다. 박대행에게는 60일 이후에 학교로 돌아가는 것이 어울리다. 내가 못 믿는 건 박대행이 아니다. 이 나라 국민들이다. 자네는 벌써 잊었느냐. 한평생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해온 양대통령의 선의를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었는지를"이라고 물었다.

이어 그는 "이 나라는 좋은 대통령을 가질 자격이 없다. 우리 국민들은 그 자리에서 제멋대로 권력을 휘두르는 오영석 장관을 선택했다. 박대행은 끝내 국민들의 선택을 받지 못할 거다. 그리고 자네는 결국 실패하게 될 거다. 나처럼"이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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