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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대사 "영화제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12 15:20 / 기사수정 2019.08.12 15:0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성규가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hungbuk International Martial Arts and Action Film Festival 2019)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시종 운영위원장(충북지사), 이두용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운영위원장, 오동진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영화제 소개에 이어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고, 김성규가 무대에 올랐다.

2017년 영화 '범죄도시'에서 장첸의 왼팔 양태 역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성규는 지난 5월 개봉한 '악인전'에서 연쇄살인마 K역을 연기하며 호평받았다. 1월 공개됐던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출연 등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받은 김성규는 "제가 영화를 하고 '킹덤'이라는 드라마를 하고, 배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던 중에 이렇게 의미있는 이번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하게 돼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대사라는 것이 영화제를 대표하는 얼굴인데, 제가 너무 큰 중책을 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부담감보다는 이 영화제의 시작을 함께 한다는 것,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 떨림으로 가득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을 계기로 저도 영화 속의 전통 무예나 액션에 대해 좀 더 깊게 이해를 해서 많은 분들이 이번 영화제를 잘 아실 수 있고,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규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영화제 개막식에 참여하는 등 영화제를 알리는 다양한 활약을 예고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리는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 영화의 역사를 바꾸다!'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전 세계 20개 나라의 51여 편의 무예·액션장르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 액션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정창화 감독의 특별전, 그리고 아시아 무예·액션영화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및 정창화 감독과 영화 '도둑들' 제작 PD와 함께하는 두 차례의 마스터클래스 등이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익스펜더블 3' 등으로 많은 국내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웨슬리 스나입스가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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