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호텔 델루나' 설리가 여진구에게 호감을 가졌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10화에서는 구찬성(여진구 분)의 호텔 장회장(남경읍)이 장만월(이지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날 장회장은 장만월을 찾아가 "나는 구지배인이 마음에 든다. 돈을 지불하면 몽상 통화를 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후 장회장은 손녀(설리)의 꿈에 나타나 "이걸 전해준 청년이 할아버지는 마음에 쏙 든다. 그래. 나는 그 청년이 너의 평생 배필이 되면 좋겠다. 그 청년으로 말할 것 같으면..."이라고 말했다.
이에 장만월은 전화를 끊어버리며 "하루 한통이 원칙이다. 다른 이용자분들도 생각해달라"라고 말한 후 돌아섰다. 특히 그녀는 최서희(배해선)가 "구지배인 어떻게 될 것 같으냐"라고 묻자 "조금 애들이 노친네 말을 듣느냐. 살아서도 안 듣는데 퍽이나 듣겠다"라고 버럭 했다.
다음날, 장회장의 손녀는 구찬성을 만나 "어젯밤에 할아버지께서 꿈에 나오셨다. 다른 당부의 말씀도 하셨다. 구찬성씨. 식사하셨느냐. 할아버지 이야기도 좀 하고 싶다"라고 데이트 신청을 했고, 구찬성은 "좋다. 식사하자. 뭐 좋아하느냐"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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