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1
연예

파란만장한 두 형제의 이야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기사입력 2010.04.10 20:06 / 기사수정 2010.04.10 20:06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기자] 당첨된 로또를 유산으로 남기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로또를 찾는 사람이 유산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죽어라 서로 싫어하는 안동 김씨 종갓집의 석봉, 주봉 형제에게 당첨된 로또라는 유산을 남긴 아버지와 아버지가 숨겨 놓은 로또와 로또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묘령의 여인 '오로라'를 차지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대결이 시작된다. 그리고 유산을 찾아갈수록 형제는 유산보다 소중한 것을 느끼게 되는데….

안동 김씨 종갓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쇼 케이스가 9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펼쳐졌다.
쇼 케이스 전에는 팬들을 위한 게릴라 팬 사인회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서 열렸다. 팬 사인회부터 쇼 케이스, 라운딩 인터뷰까지 사회를 맡은 홍록기가 있어 흐름이 끊기지 않고 매끄러운 진행이 되었다.

종갓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뮤지컬이라 유림의 모습과 전통적인 장례식 장면도 볼 수가 있고, 고전적인 음악과 함께 힙합적인 곡도 있어 음악을 즐기면서 볼 수 있는 뮤지컬이다. 주연과 함께 호흡하는 조연의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고 할 수 있다.

이번이 네 번째 공연으로 장남인 석봉 역에는 홍록기와 김재만이 차남인 주봉 역에는 뮤지컬 첫 데뷔를 하는 샤이니의 리더 온유와 트랙스의 제이, 이지훈이 캐스팅되었다.

파란만장하고 순박한 형제들의 이야기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코엑스 아티움에서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계속된다.



남지현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