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멜로가 체질' 안재홍이 천우희에게 일해보자고 제안했다.
1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 2회에서는 해고당한 임진주(천우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혜정(백지원)은 손범수(안재홍)를 만나기 위해 임진주와 함께 방송국에 갔다. 손범수는 임진주를 보자마자 외모를 평가하며 무례하게 굴었고, 임진주는 순진한 척 조롱하는 손범수가 보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정혜정은 손범수가 당연히 자기와 일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손범수는 정혜정의 대본이 읽히지 않는다며 거절했다. 당황한 정혜정이 "내가 선배로서 충고 하나 하겠는데"라고 하자마자 손범수는 듣지 않겠다며 귀를 막았다. 임진주는 손범수가 모자라 보이지만 닮고 싶다고 생각했다.
대본 거절 후 다른 대본들을 지루하게 읽고 있던 손범수는 다른 PD에게 '서른 되면 괜찮아져요'란 대본을 추천받았다. 임진주의 대본이었다. 마침 임진주는 정혜정에게 잘린 상황. 손범수는 임진주를 방송국에 다시 불러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다. 손범수는 "나 그거 흥미롭던데? 가슴이 폴짝폴짝. 나랑 해보는 거 어때요?"라고 했다. 임진주는 '매끄럽게 정제된 어른의 단어'로 "얼마 줘요?"라고 물었다.
한편 황한주(한지은)는 새벽 5시에 촬영장에 치킨을 가져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황한주는 신입사원 추재훈(공명)의 도움으로 치킨을 가져갔지만, 도연(김도연)은 다이어트 때문에 치킨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그 치킨은 황한주와 추재훈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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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