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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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최명길 자살기도·김소연 임신…홍종현 어쩌나 [종합]

기사입력 2019.08.10 21:12 / 기사수정 2019.08.10 22: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홍종현이 동방우를 원망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81회·82회에서는 한태주(홍종현 분)가 나혜미(강성연)에게 강미리(김소연)아 전인숙(최명길)의 관계를 감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혜미는 강미리에게 전인숙(최명길)이 친모가 맞는지 추궁했다. 강미리는 당황한 채 말을 잇지 못했고, 이때 한태주가 나타났다.

한태주는 "제 와이프가 전인숙 대표의 친딸이다 이 말입니까?"라며 강미리를 감쌌고, 나혜미는 "너네 둘이 한 편이니? 그런 거야? 너 전인숙 엄마 요양원 갔던 거 다 알아. 병실 안에서 무슨 이야기했는지도 다 알고. 발뺌할 생각하지 마"라며 다그쳤다.

한태주는 강미리의 손을 잡았고, "회장님께서 찾으신다는 말을 듣고 제가 부탁한 겁니다. 그 할머니 알츠하이머 앓고 계신 거 아십니까? 그것도 모르고 이렇게 흥분하신 겁니까? 말도 안 되는 사실로 제 와이프 이렇게 몰아붙이시는 겁니까? 대체 제정신인 겁니까?"라며 나혜미와 신경전을 벌였다. 

더 나아가 한태주는 "왜 여기서 이런 말을 다 듣고 있어요"라며 강미리를 걱정했고, 나혜미에게 엄포를 놓은 후 강미리를 데리고 방으로 향했다.



이후 강미리는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자신이 임신했다는 것을 알았다. 강미리는 홀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임신 4주 차라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한종수(동방우)는 한태주에게 "너 나한테 숨기는 거 있지. 전인숙 친딸 문제지? 하긴 전인숙이 이렇게 안하무인으로 나오는 데는 그 이유밖에 없지"라며 의심했다.

결국 한종수는 "언젠가 갑자기 자기 딸을 친정에 더 이상 못 맡기겠다고 데려오겠다고 결국은 약까지 먹으면서 죽겠다고 쇼를 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전인숙 오빠한테 그 딸내미를 미국으로 보내버리라고 했지. 그 덕분에 그 친정 식구들한테 나는 생돈을 얼마나 더 뜯겼는지"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한태주는 "어머니께서 딸을 데려오려고 약을 먹었던 사건이 아버지게는 고작 돈 몇 푼 더 드는 쇼밖에 안 되는 겁니까. 보고 싶다고 하면 보게 해줄 것이지. 데리고 오겠다고 하면 데리고 오게 해주시지. 엄마 없이 자란 그 딸은 얼마나 힘들고 불쌍한 삶을 살았겠습니까"라며 원망했다.

특히 한태주는 "아버지가 그러고도 사람이세요. 저 지금 이 순간부터 아버지 안 볼 겁니다. 아버지도 자식 없이 살아보세요. 온갖 원망 들으면서 살아보시라고요"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또 자취를 감춘 전인숙은 홀로 바다를 거닐었다. 전인숙은 그동안 강미리와 있었던 일들을 떠올렸고, 신발을 벗은 채 바다로 걸어들어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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