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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왕' 한현민 "이호원 덕분에 많이 배웠던 시간" 고마움 전해

기사입력 2019.08.09 20:2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SBS 음악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의 한현민이 “이호원 덕분에 많이 배웠던 시간”라며 고마움이 담긴 출연소감을 들려주었다.

8월 9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부터 첫방송되는 6부작 ‘힙합왕-나스나길’은 한국 최초로 본격적인 힙합 문화 현상과 그 세계를 담아낼 정통 힙합 음악, 성장드라마다. 

'힙합왕'은 모든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후반작업과 함께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에서 한현민은 두박고등학교의 학생 서기하역을 맡았는데, 기하는 전학 온 영백(이호원 분) 일진이나 다름없는 태황(신원호)에 맞서는 모습에서 동질감을 느낀다.

웹툰작가,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구상하기도 했던 그는 지금 당장은 연애가 가장 하고 싶은 풋풋한 소년의 감성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기하는 어느덧 절친이 된 영백과 함께 다양한 스토리를 전개해나간다.

한현민은 “지난 겨울 모든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이 추위와 싸워가며 촬영해서 더욱 기억이 나는 작품”이라며 “최초 힙합드라마라 더욱 기대가 되는데, 특히 촬영하면서 연기에 대해 많이 이끌어주고 도와준 이호원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현민의 경우 연기로는 ‘계룡선녀전’의 카메오 이후 오랜기간 등장하는 건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었는데, 이때 이호원이 극중 절친답게 실제로도 사소한 걸 챙겨줬던 것. 당시 한현민은 연신 고마워했고, 아직까지도 그 마음을 간직하고 있었던 것.

이어 한현민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연기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을 배웠고, 앞으로 작품 활동하는데도 큰 힘이 되었다”라며 “모쪼록 많은 분들이 ‘힙합왕’을 보시고 힙합의 세계를 즐겨주시면 좋겠다”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한현민은 현재 박소담과 송새벽, 김의성, 연우진 등과 함께 범죄액션영화 ‘특송’을 한창 촬영중이다. 이로 인해 또 다른 변신을 하게 될 그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현민 출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드라마 ‘힙합왕’은 힙합을 통해 드라마의 신기원을 그려낼 음악드라마다. 힙합 브랜드 OSMU콘텐츠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점이 인정되어 한국방송통신 전파진흥원의 우수영상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에 당선되기도 했다. 8월 9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6주동안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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