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멜로가 체질’이 첫 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을 GV 토크쇼로 먼저 만났다.
9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이 지난 8일 저녁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배우와 감독, 그리고 다양한 체질의 청춘들이 직접 만나 공감하며 수다를 나누는 GV 토크쇼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MC를 맡은 저널리스트 이은선과 배우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안재홍, 공명 그리고 이병헌 감독이 참석해 시청자들과 유쾌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천우희는 “이렇게 시청자분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있어 너무 좋다”는 소감과 함께 GV 토크쇼에는 시종일관 유쾌함과 따스함이 넘쳤다. 널뛰는 감정선의 소유자인 드라마 작가 임진주 역의 천우희, 화도 사랑도 참지 않는 돌직구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역의 전여빈, 짠내 폭발 워킹맘이자 드라마 마케팅팀장 황한주 역의 한지은, 인생 노잼 시기에 들어서 버린 스타 PD 손범수 역의 안재홍, 직진력 만렙 신입사원 추재훈 역의 공명, 그리고 ‘멜로가 체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까지, 이들은 함께 하이라이트 영상을 관람하고 서른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소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청춘을 보내고 있는 관람객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벤트 시간에는 배우들과 이병헌 감독의 따뜻한 응원이 관객들의 마음을 녹였다. ‘취준이 체질’이라며 취업 준비 중 응원을 받고 싶다는 관객에게 “모두 속도가 조금씩 다른 것뿐이다. 주변에 흔들리지 말고 힘내셨으면 좋겠다”라며 힘찬 응원을 전한 전여빈. 그리고 손범수처럼 PD를 꿈꾸고 있다는 관객에게 안재홍은 직접 따뜻한 포옹과 “바라는 대로 될 것”이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멜로가 체질’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더 재미있을 예정이다. 본방사수 부탁드린다. 배우들끼리도 서로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는 현장이다. 이러한 케미들이 방송을 보시는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한 천우희에 이어 이병헌 감독이 “우리 드라마는 모두 쉽게 동참할 수 있다. 지나온 날들에 대한 적당한 경험치와 미래에 대한 적당한 고민 등이 있다면, 함께 공감하며 저희의 수다에 함께 하실 수 있을 거다. 즐겁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시청자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첫 방송 전, 사전 GV 토크쇼를 성공적으로 마친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이병헌 감독표 수다블록버스터. 최근 극한의 코믹 영화 ‘극한직업’으로 16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병헌 감독이 자신의 주특기인 코미디를 살린 드라마다.
‘멜로가 체질’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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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