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노정의, 4남매의 소녀 가장→주유소 알바생 변신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위대한 쇼’ 노정의가 초긍정 미소로 엔도르핀을 생성시키는 주유소 알바생으로 변신했다.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노정의는 극 중 동생들을 위해 위대한의 딸 코스프레를 결심한 사남매의 소녀가장 한다정 역을 맡았다. 한다정은 어떤 불행 앞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은 초긍정 소녀다. 특히 어머니의 죽음으로 졸지에 사남매의 가장이 된 한다정이 위대한의 딸 코스프레를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앞으로 벌어질 다양한 사건들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노정의는 극한 아르바이트로 손꼽히는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다. 37도에 가까운 폭염 속 구슬땀 흘리며 일에 매진하는 노정의에게 삶의 고단함과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엿보여 안타까움을 더한다. 하지만 밀려드는 손님에도 아랑곳없이 입가에 미소를 띄운 채 초긍정 포스를 발산하고 있어 노정의가 연기할 한다정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에 노정의는 “대본을 읽을 때 ‘아! 빨리 촬영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촬영을 시작하니 너무 행복하고 첫 방송날만 기다리게 된다”며 “드라마 시청하시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고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당차면서도 듬직한 여고생 다정이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8월 26일 tvN ‘위대한 쇼’ 첫 방송을 꼭 본방사수해주세요”라고 야무진 소감을 전했다.

‘위대한 쇼’ 제작진은 “노정의가 첫 촬영부터 카멜레온 눈빛을 뽐내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며 “노정의는 항상 현장에 일찍 나와 꼼꼼히 대본을 숙지하고, 본인 촬영이 끝난 후에도 선배들의 촬영을 지켜보는 등 현장의 비타민 같은 활력소로 스태프의 사기까지 높이고 있다. 새로운 핫루키의 탄생을 예고하는 노정의의 진가를 ‘위대한 쇼’에서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위대한 쇼’는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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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