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세빌리아의 이발사' 미용실 팀, 이발소 팀이 직원을 교체했다.
8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이민정-정채연이 이발소 팀으로, 김광규-에릭-앤디가 미용실 팀으로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정의 제안으로 미용실 팀, 이발소 팀은 하루동안 직원을 바꿔 영업을 시작했다.
다음날 이발소로 출근하던 이민정은 이발소가 미용실보다 먼 거리에 있자 이남열에게 "오래 걷는 것 괜찮으시냐"고 물었고, 이남열은 "괜찮다. 충격만 안 받으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민정은 "(이남열 선생님이) 몇 년 전에는 더 건강하셨는데 지금 조금 아프시다고 하니까 걱정이 됐다"며 "빨리 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발소 오픈과 동시에 손님이 찾아왔다. 이민정이 "어떤 스타일을 원하냐"고 묻자, 그는 "당신이 원하는 스타일로 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이남열의 면도 스킬에 만족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손님은 "집에 안 가고 싶다"고 장난을 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미용실로 출근한 앤디는 출근하자마자 수건 정리를 했다. 그는 접혀있는 수건을 보고 "난 이런 걸 못 본다"며 반듯하게 접기 시작했다. 이에 김광규는 "진짜 병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에릭은 브레이크 타임인 시에스타를 고려해 "세 분만 받고 문을 닫겠다"며 영업시간을 철저하게 확인하거나, 손님들에게 음료를 건네는 등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김광규의 팬이 손님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김광규에게 눈을 떼지 못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녀는 "아이 러브 유"라며 깜짝 고백했고, 김광규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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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