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티스' 최진혁X손현주, 진실 숨긴 두 남자의 서글픈 눈빛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저스티스’ 최진혁, 손현주가 서로를 서글픈 눈빛으로 쳐다보는 스틸컷이 공개됐다.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측은 이태경(최진혁 분)과 송우용(손현주)의 병원 스틸컷을 공개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장영미(지혜원) 납치 용의자로 유력하게 떠오른 조현우(이강욱)의 존재를 알게 된 태경과 그동안 조현우를 몰래 만나온 송회장의 만남이기에 왠지 모를 긴장감도 느껴진다.

영미는 USB 영상을 확인한 후, 의문의 남자에게 납치됐다. 7년 전, 태경의 동생 이태주(김현목)와 장엔터 살인사건 관련 단서가 담겨있을지도 모르는 그녀의 일기장까지 사라진 상황에서 태경은 서연아(나나)의 손을 잡고 수사를 시작했다.

영미를 납치한 차량 예상 경로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죽었다고 생각한 조현우의 지문이 발견됐다. 태주를 죽게 만든 음주운전 가해자 중 한 명이자, 자신이 직접 복수까지 했던 조현우가 버젓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드디어 알게 된 것.

충격적인 상황이 거듭되는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병원에 입원한 태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어째서인지 쓸쓸해 보이는 태경과 그를 바라보는 송회장의 서글픈 눈빛이 과연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궁금하네? 가족 같은 송회장님이 자기 동생을 죽였다는 걸 알면 이태경이 어떻게 나올지”라던 탁수호(박성훈)가 암시했듯이, 송회장은 태주의 죽음에 깊게 연관되어 있다. 이에 그동안 몰랐던 송회장의 실체에 점차 가까워지고 있는 태경의 앞날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제작진은 “태주의 죽음, 장엔터 살인사건, 정진그룹 메탄올 사건, 그리고 영미의 납치까지, 충격적인 사건이 이어지면서 태경과 송회장의 관계도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속내를 감추고 있는 태경과 진실을 숨기고 있는 송회장 사이에서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저스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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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