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를 떠나보내며 공격수 물색에 적극적이다.
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루카쿠를 매각한 뒤 새로운 공격수를 위해 마리오 만주키치(유벤투스)에게 공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의 인터 밀란행은 공식 발표만 앞두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루카쿠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031억 원)며 메디컬 테스트만을 앞두고 있다고 밝혀졌다.
루카쿠 역시 본인 트위터를 통해 비행기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비행 준비가 끝났고, 지금 밀라노로 떠난다"며 인터 밀란행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이적시장 창구는 9일 오전 1시에 닫힌다. 공격수 공백이 생긴 맨유 입장에선 급한 상황이다. 매체는 "맨유가 만주키치에 대해 협상 가능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복잡한 상황이다"면서 "구단 간 새로운 접촉이 있으리라 예상되며, 맨유는 최종 합의에 도달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시간에 쫓기고 있는 맨유는 만주키치 외에도 페르난도 요렌테와 이나키 윌리엄스(아틀레틱 빌바오)를 바라보고 있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까지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에서 뛰었지만 재계약 협상에 실패했다. 그는 현재 자유계약(FA) 신분이다. 7일 스카이이탈리아는 "맨유와 요렌테 간의 개인 합의가 거의 근접했다"고 전했다.
이나키 역시 이적설에 휩싸였다. 복수 매체는 "맨유가 이나키를 위해 바이아웃 금액 8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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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