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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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SFX 비하인드…철저한 준비 통해 완성된 정교한 CG

기사입력 2019.08.08 09:15 / 기사수정 2019.08.08 09:0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사자'(감독 김주환)가 영화 속 정교한 CG의 제작 과정을 담은 ''사자' 판타지의 세계-Part 2. SFX 비하인드'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 분)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먼저 용후의 손에 깃든 특별한 힘에 대한 시각적 구현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손에 깃든 성스러운 힘과 성수가 맞닿았을 때 일어나는 화염이 있다. 아날로그적인 특수분장과 CG를 교묘하게 섞어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서병철 CG 감독이 "용후의 손에 LED 라이팅을 장착해서 촬영을 진행했다. 어느 위치점에 LED 라이팅을 붙였을 때 조명에 대한 인터렉션을 다 같이 가져갈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전할 만큼 리얼리티에 심혈을 기울인 '사자'의 제작진은 영화 속 불주먹의 디테일한 구현을 위한 남다른 노력과 과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어 어둠의 힘을 통해 강력한 존재로 변신하는 검은 주교 지신은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신의 비주얼에 대해 "알비노 악어나 뱀 같은 새하얗고 투명한 생물체를 모티브로 했다"라고 전한 피대성 특수분장 감독은 우도환의 신체를 그대로 본뜨는 라이프 캐스팅 기법을 적용, 실리콘으로 제작한 인조 피부를 우도환의 전신에 붙이는 특수분장을 7시간에 걸쳐 진행한 끝에 강도 높은 액션에서도 역동적인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CG를 통해 얼굴과 눈의 세밀한 변화까지 정교하게 완성한 지신의 변화 과정은 CG와 특수분장의 절묘한 결합이 완성한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사자'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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