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진혁과 나나가 공조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3, 14회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이 사라진 장영미(지혜원)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장영미가 자신에게 동생 이태주(김현목)가 왜 죽었는지 알아냈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놓고 행방이 묘연해지자 바로 움직였다. 장영미는 회사 대표의 전화를 받고 나간 후 연락이 끊긴 상황이었다.
이태경은 일단 남원기(조달환)에게 장영미 휴대폰의 마지막 위치가 어디인지 알아봐 달라고 한 뒤 장엔터 대표실로 향했다. 장엔터 대표실에는 최과장(장인섭)이 있었다. 최과장은 이태경이 오자 자리를 떴다.
송우용(손현주)은 최과장을 통해 이태경이 장영미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최과장은 송우용의 지시를 받고 이태경을 미행했다. 송우용은 이태경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지 은밀히 파악하고자 했다.
탁수호(박성훈)는 이태경이 메탄올 사건 소송을 취하하지 않고 재판장에 나서자 송우용을 협박했다. 탁수호는 "송회장이 자기 동생 죽인 거 알면 이태경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죽이려나?"라고 물었다.
송우용은 "저만 죽이지 않을 거 같다. 진짜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 저는 우리가 한 배 탔다고 생각하는데"라고 받아쳤다.
이태경은 장영미 관련 CCTV 자료를 서연아(나나) 쪽에서 모두 가져갔다는 얘기를 듣고 서연아에게 연락했다. 서연아 역시 장엔터를 중심으로 벌어진 실종, 살인사건을 수사하느라 장영미를 찾고 있었다.
이태경은 서연아에게 7년 전 장영미와 동생 이태주가 만났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이에 서연아는 장영미의 7년 전 일기장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려줬다. 이태경과 서연아는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장영미를 찾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다.
송우용은 이태경과 서연아가 함께 움직이자 탁수호에게 서동석(이호재) 카드를 써야할 것 같다고 했다.
서연아는 장영미를 납치한 범인이 버린 담배꽁초 지문으로 신원조회한 결과를 이태경에게 보여줬다. 서연아는 "오빠가 아는 사람이다. 맞지? 오빠 동생 죽인 놈"이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장영미 납치범이 지금껏 죽은 줄 알고 지낸 조현우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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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