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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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지킨 워너원, 데뷔 2주년 회동 성사…여전히 뜨거운 관심 [종합]

기사입력 2019.08.07 17:50 / 기사수정 2019.08.07 17: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워너원 멤버들이 데뷔 2주년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직 워너원을 기억하는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지난 2017년 8월 7일 데뷔했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성장한 워너원은 지난 1월 활동을 마치고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갔다.

지난 3월 워너원 멤버 라이관린은 KBS 2TV '해피투게더4'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워너원 멤버들과 함께 매년 8월 7일마다 모이기로 약속했다"며 "밥값은 한 해 제일 돈을 많이 번 사람이 내기로 했고 약속을 어기면 연예계를 은퇴하기로 했다"고 약속을 공개했다. 

실제로 데뷔 2주년이 다가오자 모임의 성사여부에 시선이 모였고 복수의 가요관계자는 따르면 워너원 멤버들이 데뷔 2주년을 기념하는 모임을 갖는다고 전했다. 공식적이 스케줄이 아닌 만큼 자세한 시간 및 장소 등은 비공개다.

다만 11명 완전체의 모습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리더 윤지성이 지난 5월 입대하며 현역 복무 중이기 때문. 대신 윤지성은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공식 트위터에 이를 기념하는 사진을 게재해줄 것을 요청하며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랬다. 이밖에도 그룹 활동 중인 황민현, 박우진, 이대휘, 배진영 및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라이관린 등의 참석 여부도 미정이다.

그래도 워너블(워너원 팬덤)은 굳건히 워너원을 기다렸다. 어느덧 해산한 지 반년이 넘었지만 팬들은 워너원 및 멤버들의 노래를 스트리밍하며 멤버들의 2년을 자축했다.

워너원 멤버들도 기다려준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하성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고 배진영 역시 개인 공식 팬카페에 "고마워 사랑해"라는 글을 남겼다.

오랜만에 뭉친 워너원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또 이를 팬들과 어떤 방식으로 공유할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워너원 활동을 마친 멤버들은 활발한 개인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다니엘, 하성운, 김재환은 솔로로 활동 중이다. 황민현은 뉴이스트로 돌아갔고 이대휘, 박우진은 AB6IX, 배진영은 CIX로 데뷔했다. 라이관린은 한중 양국에서 활동했고 박지훈, 옹성우 등은 연기에 도전했다. 윤지성은 군 복무 중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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