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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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윤가은 감독 "아이들이 서로를 위로하는 이야기 만들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9.08.07 15:40 / 기사수정 2019.08.07 15: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윤가은 감독이 '우리집'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우리집'(감독 윤가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가은 감독과 배우 김나연, 김시아, 주예림, 안지호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가은 감독은 가족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가족은 오랫동안 생각하고 있었던 주제였다. 저에게도 굉장히 중요한 주제라 꼭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들'이 어린 아이들이 예민한 감정을 주고 받는 이야기이지 않나. 아이들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또 하게 된다면 아이들이 그만 싸우고, 서로 고민을 나누고 위로하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 이야기에 가족 이야기를 버무린다면 재미있는 이야기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들' 막바지부터 서서히 이야기를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 오는 22일 개봉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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