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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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인천 국제챌린저 테니스 2회전 진출

기사입력 2010.04.08 02:23 / 기사수정 2010.04.08 02:23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내 여자 테니스의 간판인 이진아(양천구청)가 인천 국제여자챌린저 테니스대회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7일, 인천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본선 1회전에 출전한 이진아는 멜라니 사우스(영국)을 상대로 2세트 기권을 올렸다.

1세트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7-6으로 이진아가 힘겹게 따냈다. 1세트에서의 접전 때문이었는지 사우스는 2세트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이진아는 상대 선수의 경기 포기로 2회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한국 여자 테니스의 기대주인 이예라(한솔제지)도 시미즈 사키코(일본)를 세트스코어 2-0(6-2, 6-2)로 제쳤다. 김소정(한솔제지)도 장경미(인천시청)를 2-0(6-3, 6-4)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샤라포바'인 이소라(원주여고)는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체코)에게 0-2(2-6, 0-6)으로 완패하면서 2회전 진출이 무산됐다. 한국 여자테니스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이소라는 국내 여고부 1위에 올라있다. 지난 2월,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서귀포한국선수권대회에서는 여자 단식에서 8강 진출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한편, 서귀포 시립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서귀포국제남자퓨쳐스 테니스대회에서는 정석영(동래고)과 전웅선(용산시청)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 = 이진아 (C) 대한테니스협회]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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