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를 찾아 나선 가운데, 권민중, 김혜림, 이연수, 강경헌이 김민우를 만났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조용원과 연락을 시도하는 최성국, 강문영, 김광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019 여름 특집이 공개됐다. 새 친구를 직접 찾아 초대장을 전달하고, 섭외까지 성공하라는 미션이었다. 제작진은 "5년째 섭외하려다 보니 힘들다"라고 토로했고, 강문영은 "본인들 힘들다고 우리 보고 하란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청자가 직접 뽑은 보고 싶은 친구 10명이 공개됐다. 먼저 80년대 하이틴스타였던 조용원. 친구들은 박수를 치며 반겼고, 소피마르소, 브룩 쉴즈 등 조용원의 닮은 꼴이 언급됐다.
강문영은 "17년 전에 마지막으로 얘기를 들었다. 대학로에서 무슨 기획 사무실을 한다고 들었다. 친하진 않았지만, 굉장히 똑똑하고 효녀라고 들었다. 내면이 예쁜 사람"이라고 떠올렸다.
다음은 배우 김찬우. 김찬우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었던 강문영은 "찬우가 얼마나 엉뚱했냐면 한쪽 팔만 뽀빠이처럼 만들었다. 얼마나 키울 수 있는지 보려고 그랬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문영은 "사이판으로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갔다. 장난으로 나를 툭 들었는데, 내 갈비뼈가 나가서 고생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부용은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고. 김부용은 "이 형 때문에 '불청' 하게 된 거다. 같이 하자고 해놓고 저만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가수와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했던 김수근. 최민용은 "방송국 청소년 프로그램 팬레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라며 김수근의 인기를 떠올렸다. 김부용은 "제 군대 고참이었다"라고 제보했다.
'경아'를 부른 가수 박혜성의 이름도 나왔다. 권민중은 "내가 제일 처음 좋아한 연예인"이라고 말했고, 강경헌도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배우 이제니, 가수 김민우의 이름도 등장했다.
이후 강문영, 김광규, 최성국이 죽전에서 모였다. 조용원이 죽전에서 최근 목격됐다는 말에 조용원을 찾아 나선 것. 세 사람은 생각보다 쉽게 조용원의 지인을 만났다. 방송 노출을 조심스러워한다는 말에 세 사람은 지인에게 연락을 부탁했다.
이연수, 권민중, 김혜림, 강경헌은 김민우가 일하는 매장으로 향했다. 가위바위보에서 진 권민중이 먼저 매장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권민중은 이연수, 김혜림, 강경헌이 있는 곳으로 김민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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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