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오는 8월 14일 미국 테네시 출신의 신스팝 밴드 코인(COIN)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2018년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이후 두 번째 내한이다.
밴드 코인은 2012년 테네시에 위치한 벨몬트 대학을 함께 다니던 멤버들이 의기투합하여 결성했다. 아델, 비욘세 등이 소속되어 있는 미국의 대형 레코드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드’와 계약해 정식 앨범 발매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발매한 정규 앨범 'COIN'과 'How Will You Know If You Never Try'가 연달아 성공을 거두면서 메인스트림 음악씬에 발을 딛게 되었다.
특히 두 번째 앨범 'How Will You Know If You Never Try'에 수록된 싱글 'Talk Too Much'는 빌보드 얼터너티브 노래 차트에 오르고, 유튜브 조회수가 600만을 넘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의 헤드라인투어와 롤라팔루자, 섬머소닉과 같은 대형 페스티벌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 발매될 세번째 정규 앨범에는 밴드 포스터 더 피플의 마크 포스터와 이섬 이니스가 프로듀싱에 참여하여 음악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코인의 첫 단독내한 공연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3인조 밴드 서울문이 오프닝밴드로 참여한다.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사운드의 두 밴드가 만들어낼 케미가 이번 공연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이다.
공연 기획사 하이징스가 주최∙주관하는 본 공연은 8월 14일 홍익대학교 앞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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