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더 짠내투어' 한혜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5일 방송된 tvN '더 짠내투어'에서는 한혜진이 기획한 '치앙마이 혜진투어'가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직접 요가 선생님으로 변신해 멤버들에게 요가를 가르쳤다. 곧잘 따라하던 멤버들은 점점 힘들어지는 자세에 화를내기 시작했다.
규현은 "시청자 분들이 처단해 줄거다", 이용진은 "제가 더 잘 하는 것 같다"고 말했고, 박명수는 "아침부터 뭐 하는 짓이냐. 갈 데가 없으면 미안하다고 이야기해라"고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4성급 호텔 숙박이 걸린 가심비 미션이 펼쳐졌다. 태국 현지 스태프들과 태국 전통놀이 '던까라' 릴레이 대결로, 코코넛 껍질 위에 발을 올린 후 빨리 걸어 결승선을 통과하는 게임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이진호의 차례에 역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이어 한혜진이 성큼성큼 뛰어 거리를 벌렸지만 이진호의 순서에서 따라 잡힐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현지인의 코코넛 껍질이 박살 나면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멤버들은 가심비 미션에 성공하며, 4성급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누리게 됐다.
다음날 멤버들은 채식 레스토랑을 방문했다. 한혜진은 채식 레스토랑의 역사를 설명하며 유창한 영어로 음식을 주문했다.
이들은 누들, 두부, 햄버거 등 음식을 먹으며 "패티에서 고기 맛이 난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신예은이 "이건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찔 것 같다"고 하자, 한혜진은 "많이 먹으면 살찐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태국의 전통 마사지를 받으러 나섰다. 멤버들은 마사지가 만 원이라는 가격을 듣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괴성을 지르며 마사지를 즐기는 모습으로 폭소케 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왓 프라 탓 도이 수텝 사원도 방문했다. 멤버들은 황금빛 사원에 감탄했고, 한혜진은 "까만 하늘에 탑이 보였을 때 '이게 치앙마이의 매력이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창 푸악 야시장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태국 족발의 부드러움에 푹 빠졌고, 해산물과 달걀 요리를 먹으며 신선함에 감탄했다. 신예은은 "힘들었지만 힘든 만큼 추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한혜진이 77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금배지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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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