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17세의 조건' 윤찬영이 서정연을 미행했다. 그 과정에서 윤찬영과 박시은이 우연히 마주쳤다.
5일 방송된 SBS '17세의 조건' 1회 2부에서는 고민재(윤찬영 분)와 안서연(박시은)이 기차에서 우연히 마주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재는 어머니 정경(서정연)이 아버지가 있는 대구에 갔다는 연락을 받았다. 고민재는 정경의 불륜을 의심하는 상황. 결국 고민재는 학교에서 조퇴했고, 정경 몰래 대구로 가서 확인했다.
특히 고민재는 안서연을 우연히 기차에서 발견했다. 이해영(이항나)은 안서연이 지방에서 열린 콩쿠르에 참가해 2등을 했다는 사실에 대해 툴툴거렸다.
고민재는 안서연과 이해영의 대화를 엿들었고, 일부러 모른 척했다. 그러나 고민재는 내릴 때가 되어 안서연과 인사를 나눌 수밖에 없었다.
이해영은 친구와 함께 택시를 타고 집에 가라며 돈을 주고 떠났고, 안서연은 "어디 갔다 와? 어디 갔다 오냐고. 학교 안 갔어?"라며 물었다.
고민재는 "조금 볼 일이 있어서. 대구"라며 털어놨고, 안서연은 "나도 대구에서 탔는데"라며 의아해했다. 고민재는 "몰랐어. 계속 자느라"라며 거짓말했고, 안서연은 이내 고민재가 이해영과 자신의 대화를 들었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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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